생활정보

의정부 칼국수 맛집 [이레네칼국수]

정똑순 2021. 11. 10. 22:44

 

안녕하세요 정똑순입니다^^

얼마 전에 비 오고 난 뒤 날씨가 엄청 추워졌는데요 그러다 보니 따뜻한 국물이 있는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~ 곧 겨울이 다가올는지 오늘 아침에는 서울과 경기 곳곳에 눈이 왔어요!! 아직 11월 중순도 안 왔는데 말이죠;; 그래서 오늘 점심에는 뭘 먹을까 하다가 (내일부터 일하게 되어 오늘이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날이에요 ㅠㅠㅠ) 의정부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가성비 좋은 칼국수 집을 소개해 드릴 거예요!! 정말 가성비 칼국수 이기 때문에 모르고 계시면 진심 후회해요!!!!

 

 

의정부 칼국수 맛집 이레네 칼국수

 

 

사장님이십니다~ 포스가 느껴지시죠? 하지만 겉모습만 그렇게 보이지 실제로 성격은 엄청 다정다감하세요~ 일일이 다 먹고 난 손님들에게 맛있게 드셨냐 는 등의 멘트도 하시고 드시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도 말을 많이 하세요~ 사람들이 많아서 줄 서고 있기 때문에 급할 것 같은데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요리하시는 사장님 멋지세요~!!

 

 

 

이렇게 처음에 앉으면 김치와 동그란 접시 2개, 길쭉한 접시 1개를 미리 주십니다~ 이 김치가 정말 김치 맛집이라고 할 정도로 무지무지 맛나요~~!!! 직접 사장님께서 담그시고 엄청 신선해서 지금 겨울철에 더 당기는 맛의 김치예요~ 아 그리고 김치만 사러 오시는 분들도 봤어요!! 엄청 맵지도 않고 정말 감칠맛 나는 그런 김치!! 할머니가 담그는 김치는 무조건 맛있죠. 말해 뭐 합니까.... 정말 군침 돌죠... 지금 글 쓰는 중에도 김치 맛이 생각나서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ㅠㅠㅠ 지금은 저녁 10시 32분... 야식이 당기지만 참아야죠 ㅋㅋㅋㅋ

처음에 앉아서 기다릴 때 기다란 접시 1개 주셨잖아요? 그게 김치 덜어서 먹으라고 주시는 접시예요~ 덜어서 먹지 않았다가 예전에 사장님께 뭐라고 들었어요 ㅋㅋㅋㅋ 침 닿게 되면 남겼다간 다 버려야 하기 때문이죠. 저희는 주신 김치를 다 먹었어요 ㅋㅋㅋㅋ 

 

 

한 10분쯤 기다렸을 까요?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큰 그릇을 들고 오십니다~~ 근데 면이 초록색이죠????? 저도 처음에 먹으러 갔을 때 놀랐던 기억이 나요~ 어떻게 하면 초록색 면이 나오는지.... 그 이유는 바로 시금치를 갈아 넣었기 때문이에요^^ 오늘 옆자리에 앉으신 할머니께서는 다른 분께서 이 초록색 면을 먹고 계시니까 사장님께 이 초록색면 칼국수 주라고 하시더라고요~ 제가 먹은 메뉴는 해물칼국수인데요 정말 국물이 시원하다는 표현이 저절로 나와요!!

 

 

 전체적인 모습이에요~~ 엄청 크고 무거운 그릇에 나오는데요 이게 2인분이고 테이블에 그릇이 꽉 찰 정도예요~

보시면 홍합, 감자, 새우, 조개, 부추, 면 이렇게 들어가요~~ 요즘 채소값이 무척이나 올라서 비쌀 텐데 오히려 더 들어가면 들어갔지 부족한 느낌은 전혀 못 받았어요!

 

이렇게 감자를 얇고 반토막으로 잘라서 넣어주셨는데요, 칼국수를 미리 끓여 놓지 않고 주문 들어가면 그때그때 끓이기 때문에 감자가 두껍다가는 익지 않는 상황이 나와서 적당하게 얇은 사이즈 두께로 끓입니다~ 칼국수에 감자가 빠지면 섭섭하죠~ 감자가 생각보다 칼국수의 국물을 걸쭉하게 하고 중요한 역할을 해요. 제가 여러 칼국수를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알 수 있는 사실^^

 

 

 시원한 국물을 낼 수 있는 비결 중에 하나인 홍합!! 홍합의 사이즈는 그렇게 크진 않아요. 그렇지만 갯 수가 많은 편이고 칼국수 면이랑 같이 먹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답니다^^

 

 

이번엔 마른 새우~!! 새우는 살이 많고 통통한 편이에요~~ 생새우가 아닌 마른 새우로 국물을 내는 건 어른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죠~~ 엄청 마르지 않은 중건 조 새우를 씀으로써 씹는 맛과 살이 통통한 게 잘 느껴지더라고요!

 

 

가운데 보시면 조개들이 있어요~ 바로 바지락입니다! 바지락 칼국수 집도 많듯이 칼국수에는 시원한 맛을 내려면 바지락이 들어가야 한다고 저는 봐요~~ 저는 고소한 일반 칼국수보다 바지락 칼국수처럼 시원한 칼국수를 평소에도 좋아해서 바지락이 들어갔냐 얼마나 들어갔냐를 잘 봐요^^ 이레네칼국수 는 엄청 많이 들어가 있진 않고 적지 않은 양이더라고요~~ 이제 가장 중요한 가격을 보시면 이 가격에 이 정도를 준다고???? 엄청 놀라실 거예요~~ 자 소개해 드립니다^^

 

 

대~~~ 박!!!!!!!!!!!!!!! 이죠????? 제가 먹은 해물칼국수가 단돈 4천 원 말이 됩니까,,???? 이레네 칼국수 집에서 가장 저렴하지만 저는 거의 이것만 먹어요~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얼큰한 건 안 먹거든요~ 칼국수집이 아무리 시장에 있다 하더라도 이 정도 양의 칼국수는 정말 보기 힘드실 거예요!!! 그래서 이 정 똑순이 가성비칼국수 를 소개해 드리는 겁니다!!! 이렇게 한 끼에 5천 원도 안 되는 식사 어디서 보나요? 특히나!! 칼국수 가요............ 저는 의정부에서 정말 추천드리는 맛집이자 가성비맛집 으로 추천드릴 수 있어요. 먹어본 사람들은 알아요~

 

 

저희들은 일찍 가서 11시 40분쯤에 도착해서 자리가 있었지 12시도 안돼서 금방 자리가 다 차기 때문에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~ 영업시간은 오전 11시-저녁 7시까지인데 저희는 7시 이전에 가도 재료가 다 소진되어서 못 먹었던 적이 다반사였어요!! 그래서 되도록이면 영업시간 끝나기 전에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. 오늘도 금방 사람들이 우르르 와서 줄 서서 계셨어요. 그렇다고 홀이 좁은 것도 아니에요~ 엄청 넓은 것도 아니지만 테이블 수가 따닥따닥 많이 있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금방 차는 건 가성비가 좋아서 일 것 같아요.

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보통 이렇게 포장해서 가져가라고 안 하는 데 사장님께서는 마음이 좋으셔서 가져가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~ 문제는 남길 여유 없이 무조건 그 자리에서 다 먹게 돼요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보리밥도 시켰었는 데 역시나 큰 그릇에 나와서 이거 다 못 먹겠다 했지만 순식간에 그냥 다 먹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맛있으면 그냥 먹게 돼요. 

 

 

 

이렇게 다 먹었답니다 ㅋㅋㅋㅋ심각하죠??? 저 여자치고 양이 굉장히 많은 스타일인데 저한테 엄청 배부를 정도면 말 다했어요 ㅋㅋㅋ 이 4천 원 가격에 양도 많고 맛도 있으면 더 이상 두말하면 잔소리죠~~ 다른 식당에서 먹은 1인분 값도 안 나왔어요 ㅋㅋ 기분 좋게 먹고 나오니 괜히 하루가 잘 될 것 같은 느낌 있잖아요?ㅋㅋ 여러분들도 이 추운 날 칼국수 한번 드셔 보세요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