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집

의정부 카페 커피마마 맘편한 동네카페

정똑순 2022. 3. 10. 14:15

 

안녕하세요 정똑순입니다:-)
오랜만에 카페에서 차 한잔 마시려고 나왔어요~~임신하게 되어서 커피를 많이는 못 먹지만 몇 모금은 괜찮기 때문에 바람쐴겸 집 근처에 있는 커피마마에 왔어요^^ 지나가면서 몇 번 봤는 데 항상 지나치다가 이번에 리모델링 하고 난 뒤 매장이 예뻐져서 발걸음이 가지더라구요! 가격도 다운되서 더 good~!!

 

의정부 카페 커피마마




리모델링 하기 전에는 어두컴컴한 느낌이였는 데 밝은 느낌과 고급진느낌으로 변화를 주어 사람들 눈에 띄게 되더라구요~ 그래서 저도 발걸음이 멈추게 되었구요! 제가 간 의정부 커피마마는 의정부송산역점이에요^^ 동네카페로 유명하지요~

 

 


무엇보다 아메리카노 라지L가 2천원!!!
2shot에 아메리카노 한잔이 2천원이면 요즘 저렴하기로 유명한 메가커피랑 별 차이가 없는 가격이에요! 메가커피도 아메리카노가 1500원-2000원인걸로 알고있거든요. 아마 실제로 커피마마 옆에 메가커피가 있어서 타격이 있다보니 좀 가격을 내린게 아닌가 싶어요~ 그리고 눈꽃빙수도 파는 데 아무래도 여름에 많이 사먹겠죠?지금은 추운 초봄이니 아무래도 따뜻한게 땡겨서 말이죠 

 

 

 

 


음료수 뿐만 아니라 카페에 보통 있는 크로플/수제와플/베이커리/빙수 등 역시 다 갖추었어요^^ 음료수는 이미지로 하나하나 그림이 있으니 어른들 어르신들에게는 가기 편하고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~물론 저도 이미지로 보니 금방 고를 수 있더라구요. 의정부 경전철역 근처에 있어서 어르신들도 많이 왕래가 있어서 주로 손님들은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사진 이미지로 입간판하는 게 한수위네요!

 

 

 


매장안은 이렇게 테이블이 깔끔하고 예쁘게 되어있어요! 크진 않고 아기자기한 느낌? 단체석은 따로 있는 데 손님분들이 많이 앉아계셔서 사진 찍기 좀 .. 그래서 안 찍었어요 ㅎㅎ 분위기가 동네카페 로 딱이네요 ㅎㅎ

 

 


커피마마 coffee mama이름이 저희가 앉은 테이블 바로 위에 있는 데 뭐 크게 다른건 없지만 빛나는 재질이 예뻐보였어요. 하얀 벽지 배경에 금색으로 되어있는 글씨를 보니 고급져요~!

 

 

 

 

중요한 커피마마 가격 !! 메뉴판이에요~

아메리카노와 같이 주된 커피와 음료 가격이 대부분 4-5천원대 이다보니 가성비저렴한카페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~매장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카페이자 저렴하니 뭐 빠질게 없는 카페이죠! 예전부터 커피마마의 상징 메뉴인 리얼쿠앤크도 정말 맛있어요! 이건 여름에 먹는걸로~~ 어르신들은 보통 녹차/자스민/허브티/한라봉/매실 이러한 티tea종류 또는 아메리카노 hot따뜻한 걸 많이들 드시는 것 같아요.

 

 

 

맨 아래에는 생과일들이 있어요! 실제로 신선하고 이 생과일들을 이용해서 스무디를 만드시는 것 같더라구요~~ 이렇게 추운날 스무디를 안 먹을 것 같은데.. 이 과일들이 잘 팔릴지 의문이 드는건 오지랖이겠죠?ㅋㅋㅋㅋ 브레드 빵 종류도 다른 카페들보다 많은 편이에요! 골라먹는 재미~~~~

 

 

 

제 눈을 의심한 추억의 마니 떡볶이 메뉴!!! 떡볶이를 누가 카페에서 먹을 까........? 하고 화장실에서 오는길 그냥 지나가다가 제 자리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고 있는 데 아까 단체석에 단체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을 못 찍었다고 했지요? 그 중에 한 아주머님들이 떡볶이를 시켜서 드시고 계시더라구요!!! 동네카페 로 정말 제격이지요 ㅎㅎㅎㅎ

 

 

 

커피마마의 에스프레소는 부드러운 커피 고유의 향미가 풍부하게 살아있는 다크 오리지널 dark original 이라고 표현하고 있네요~뭔가 커피가 진한 느낌? 제가 아메리카노를 먹으면 느껴지겠죠?ㅎㅎㅎ

 

 

 

저희는 둘 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저는 핫 hot 아메리카노/ 같이온 분은 아이스 ice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^^ hot과 ice 둘다 가격은 2천원으로 같고 양도 많은 편이에요! 이 커피 한잔을 2천원에 먹을 수 있는건 참 괜찮은 것 같아요. 원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먹기 부담스러울 때도 있잖아요? 솔직히 밥 값보다 비싼 커피 또는 음료 이미지였었는 데 이제는 저렴한 커피 또는 음료들을 파는 카페들이 많이 있어서 옛날 보다는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긴 했어요~ 문제는 이렇게 가성비저렴한카페를 잘 안온다는거죠 ㅋㅋㅋㅋㅋ 친구들이나 약속 장소가 젊은 사람들은 비싸도 유명하거나 매장이 크고 핫 플레이스 카페를 많이 가는 것 같아요. 무엇보다 분위기좋은 카페로 주변 분위기도 좋아야하구요. 커피마마는 동네카페 로 제격이구요 ㅎㅎ

 

 

 

 

커피마마 아메리카노 맛은 정말 일품이에요!!!!!! 아메리카노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커피 맛을 아시는 분들은 굉장히 아메리카노 맛을 잘 구분하실텐데요, 저는 시큼한 아메리카노 보다는 쓰고 고소한 아메리카노는 좋아하는데 정말 저에게 너무너무 딱 맞는 아메리카노 커피이고, 누가 마셔도 고소하고 깊은맛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. 제가 임신만 아니면 정말 다 마시고 싶은데 너무너무 아쉬웠다니까요 ㅠㅠㅠ 아무래도 임산부한테는 커피가 좋은건 아니니까요 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저도 음식을 가릴때가 왔네요.. 출산 하고나서도 모유수유를 해야하기 때문에 음식을 임산부 일 때보다 더 가려서 먹어야하거든요 ... 출산하면 이 소소한 커피 마시는 여유 마저도 없어지겠죠 ㅎㅎㅎ갑자기 우울한데, 생각은 그때가서 하는걸로!!ㅋㅋ 

 

 

커피마마에서 판매하고 있는 커피스틱이에요! 토카노코 커피스틱이라는 이름의 커피인데, 1box에 12개 스틱이 들어있는 데 2500원이면 한잔 한개 스틱당 200원 조금 넘는다는건데 ㅎㅎㅎㅎㅎ매장에서 사먹는 아메리카노 한 잔 2천원보다 10분의 1가격으로 한 잔을 똑같이 마실 수 있네요 ㅋㅋㅋㅋ 맘편한 동네카페 원하시는 분들은 커피마마 정말 추천드려요~ 내돈내산 후기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