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정똑순입니다:-)
얼마전에 저희는 방역패스 되는날을 맞이했어요~~ 남편은 2주전에 이미 됐는 데 저는 1주일 정도되어서 기념으로 식당에 가서 저희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답니다^^물론 유림이는 어머님께 맡기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별내에 갈 일이 생겼는데 겸사겸사 근처에 남편 친구분이 자주가는 맛집이 있다고해서 가보았어요!이름은 별난 숯불갈비이고 무한리필 고깃집이에요!!
저희 부부는 굉장한 미식가이자 양이 많은 부부라서 뭐 2인분 이렇게 시켜서는 간에 기별도 안가구요, 무한리필 집에는 와줘야 든든하게 먹는답니다 ㅋㅋㅋㅋ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.
큰 간판에는 13900원 이라고 써있는 데 옆을 보니 1천원이 인상된 가격 14900원이네요. 저희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 조금 아쉽네요 ~ 그래도 맛만 있다면야 상관없을 듯 합니다!!기대가 되네요
영업시간
11:30 - 23:00
영업시간 참고해주세요~~^^
무한리필 고기집 하면 명륜진사갈비만을 생각해서 그런지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다고 생각은 안드는데 그래도 좁지는 않았어요~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가운데에 식사하고 계시는 어른들이 계시네요~ㅎㅎ
별난 참숯 갈비
저희 매장은 돼지갈비(목살)양념은 주인이 직접 양념합니다. 정직과 착한재료로 요리하여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합니다. 라고 쓰여져있어요~~
메뉴판 등장합니다~!!!!
숯불돼지갈비(목살),삼겹살,항정살,닭갈비 대인14900원
평일점심특선 숯불돼지갈비 (오픈-2시입장까지) 11000원
소인(초등학생)10900원
유아(5-7세)4900원
알고보니 항정살은 칠레산/ 목살과 삼겹살은 스페인산이네요..뭐 국내산까지 바라지는 않았지만 고기 원산지가 맘에 들진 않네요;;무한리필이다보니 저렴한걸 써야되는건 알지만...많이 아쉬워요
정말 오랜만에 식당에서 고기를 구워먹는거에요ㅠㅠ방역패스가 뭐라고 사람을 식당에도 못들어가게 하고 참 가상의 세계에 살고있는 것 같아요.
무한리필이라서 반찬과 고기세팅은 본인이 해야해요~ 대신 처음에 파절임과 일반 접시들은 주십니다~
수제갈비 정말 맛있어 보여요 ㅠㅠㅜ 빨리 먹고싶지만 미식가들은 먹는데에 순서가 있어요~그냥 맛있겠다고 무작정 먹는게 아니라 간이 세지 않은 일반 고기부터 먹은 후 마지막에 간이 센 양념이 들어가줘야 맛있게 느껴진답니다^^
왼쪽은 항정살, 오른쪽은 닭갈비에요^^고기 자체는 신선해보여요.
저희는 삼겹살부터 시작합니다~처음 삼겹살 고기는 사장님이 주시구요, 그 다음부터 먹고싶을 경우에는 냉장고에서 접시채로 가져오면 된답니다~ 냉장 삼겹살로 보이지만 사실 냉동을 녹인거더라구요...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서 비린맛이....
자~~드디어 고기를 불판에 올립니다!찌지직 소리가 안들리신다구요~?들려드릴게요 ㅋㅋㅋㅋ
그런데 삼겹살은 고기에서 약간 비린맛이 나네요..제가 맛을 잘 보는 사람이라 딱 느껴지는 것 같아요. 왜냐하면 남편 친구분은 자주 온다는거보면 그 분은 못느끼는 것 같거든요.. 무한리필 고깃집 이 다 이러는건 아닌데 잘 못 왔네요 ㅠㅠ 흑흑
저는 이 양파절임이 고기랑 잘 어울리고 가장 맛있었어요~ 파 절임도 가끔 먹으면 맛있지만 속이 쓰리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어요 ㅎㅎ 고기만 먹을 경우 비린맛을 그대로 느껴버리기 때문에 이렇게 채소랑 같이 먹는게 훨씬 나았어요 ㅠㅠㅠ
이번엔 항정살 입니다~! 오른쪽 보이시죠? 왼쪽 삼겹살이 구워지는 상태로 얼른 다른 고기를 올려야 텀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쉬면 절대 !!! 안됩니다 ㅋㅋㅋㅋㅋ
새송이버섯과 함께 구워줍니다~요즘 야채값이 비싸서 채소 사기를 뜸했는 데 여기 숯불갈비 무한리필 고기집에서 양파,파,버섯,마늘,콩나물 등 맘껏 많이 먹으니 기분은 좋네요 ㅋㅋㅋㅋ
새송이 버섯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이렇게 기본반찬 세팅 장소에 많이 있어요^^ 저 위에 쌀떡도 있는 데 굳이 여기 무한리필 고깃집 에 와서 가래떡을 먹고 있는건 좀 아깝지 않나요 ㅋㅋㅋㅋ
항정살도 처음 먹을 땐 몰랐는데 비린맛이 나네요... 이 두가지 고기를 많이 먹으려고했는데 안되겠어요 ㅠㅠ
아 그리고 이렇게 상추와 깻잎도 무한리필 이라서 좋았어요~보통은 깻잎까지 안주는 데 말이죠~ 시실 저희 상추와 깻잎 리필은 한 번도 안했어요 ㅋㅋㅋ처음 한 번 가져오고는 안갔어요 ㅋㅋㅋ 이렇게 쌈에 싸서 먹으니 확실히 더 맛있는 데 귀찮기도 하고 양파절임과 함께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좋네요~!
이번엔 닭갈비!!안 비리겠죠 ㅠㅜ 다행히 안비려요 ㅠㅠ 지금까지 먹은 고기중에 가장 맛있어요 ;;;
이제 마지막 라스트 목살 숯불갈비 들어갑니다~ 주인이 직접 소스 만들어서 한다는 데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하네요!! 비주얼은 정말 최고이네요
맛은...그닥...이에요;;; 지금까지 먹은 고기종류4가지 중에 그나마 나았던게 닭갈비이네요? 유일한 국내산이라서 그럴까요? 좀 실망이에요....닭고기 먹으러 온 건 아닌데 ㅋㅋㅋㅋㅋ
14900원 주고 앞으로 안 올 것 같아요. 삼겹살도 고기 두께가 얇은데 그걸로 비려서 몇 줄 못먹고...참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며 먹었네요;; 그래도 밥 공기 하나 먹고 닭갈비랑 이것저것 먹었으니 한 끼 값이라고 생각해야겠죠^^;;; 그닥 추천은 못 드릴 것 같아요ㅠ 별내 음식점 찾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~ 그래도 혹시 별내 무한리필 고깃집을 가고싶어하시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소 남겨드릴게요~
별난 참숯갈비
주소 : 경기 남양주시 불암로 89-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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