육아

노브랜드 팬티기저귀 점보6단계 진솔한 사용후기

정똑순 2021. 11. 3. 22:05

 

유림이가 이제 19개월이 되면서 살도 찌고 또 활동량이 많아져서 (움직이는 걸 엄청 좋아해요ㅎㅎ) 지금 쓰고 있는 대형 기저귀에서 특대 또는 점보로 바꿨어요~ 시누 애기가 이제 기저귀를 떼서 많이 사놨던 노브랜드 팬티기저귀를 저희에게 주셨어서 유림이한테 이제 뜯어서 입혀보네요^^

 



시누가 준 노브랜드 팬티기저귀 사이즈는 점보이자 6단계였어요~ 써있기로는 잘 걷고 뛰는 아이한테 사용하고, 키로수는 17kg부터 사용하는 점보기저귀 라고 해요. 그런데 사용해보니까 유림인 잘 걷거 뛰는 건 맞는데 키로수는 17kg보다 훨씬 아래인  9킬로 정도 되는데도 맞더라고요...... 오잉??? 그만큼 좀 작겓 나온 것 같고, 어떤 조사에 의하면 기저귀를 너무 꽉 끼게 입히면 사타구니쪽 혈액순환이 안돼서 몸에 안 좋다고 해요. 그래서 좀 널널하게 입히시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. 그렇다고 너무 헐거우면 소변, 대변이 옆으로 새기 때문에 어느 정도만 여유 있는 걸 추천드려요.

 


그리고 제가 항상 중요하게 생각하는 가격부분 인데요, 24개입에 8380원이니 장 당 349원 인 꼴이에요~~정똑순 제가 이것저것 10가지 정도 되는 기저귀들을 사용해보았지만 이 정도이면 비싼 축에 속하지 않아요. 다만, 중고마켓 등 에서 저렴히 살 경우에는 이 노브랜드 가격보다 더 저렴히 살 수도 있어요^^(정똑순의 팁이에요~~)

 


장점이자 단점은, 두께감이 있어요. 여름에는 아무래도 두툼하기 때문에 애기가 더울 것 같아요. 하지만 장점은 현재 가을 겨울처럼 추울 때는 좋을 것 같아요~ 그리고 많이 담을 수 있는 양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^^

 

 

또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대변을 보고나서 기저귀 갈아줄 때 옆부분을 뜯잖아요? 이 노브랜드 팬티기저귀는 이음새 부분이 다른 브랜드의 기저귀보다 뜯을 때 힘이 좀 더 들어가요ㅠㅠㅠ 튼튼하게 잘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좀 불편하더라구요.... 손이 쑤셔서 아프거나 힘이 안 들어갈 때 기저귀 갈기는 좀 힘드실 수 있어요. 저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손가락이 쑤셔서 이렇게 힘들어갈 경우 가위로 찢었어요 ㅠㅠㅠㅠㅠ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요^^

 


이렇게 들 수 있는 손잡이 부분이 있어서 편하고 많이 안들어있고 24개입이기 때문에 무겁지 않아 쉽고 편하게 이동할 수 있어요.

 


요즘 팬티기저귀 들은 거의 대부분이 뒷부분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듯이 노브랜드 팬티 기저귀 또한 이렇게 파란색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서 기저귀를 갈고 난 후 에 정리가 용이하답니다^^ 그리고 노브랜드 팬티기저귀 에서 소형과 중형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소형과 중형 사이즈는 없어요!!!! 저는 처음에 잘 몰라서 중형을 사러갔다가 없길래 다 팔린 줄 알고 재고가 없구나.... 하고 찾고 있었거든요;;;대신 밴드로는 중형이 있구요~!! 저도 그래서 지금까지 노브랜드 기저귀를 사용하지 못하다가 어느 정도 이렇게 아기가 19개월 이상 크니까 사용하기에 좋더라고요. 소형 중형은 엄마들이 비싼 거 쓰시려고 브랜드 있는 기저귀들을 찾으실 거라는 생각 때문인지 아예 안 나오네요 ㅎㅎ 원래 팬티로 소형, 중형은 잘 안 쓰기도 하고요. 뭐 체형마다 다르긴 합니다만~~

 

 


이 정도로만 알려드렸는 데요,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진솔한 후기예요~ 시누가 노브랜드 팬티기저귀를 주지 않았었더라면 노브랜드에 기저귀가 있었는지 몰랐기 때문에 이렇게 후기글을 못 썼을 것 같아요. 노브랜드 팬티기저귀 다 사용하고 나서 다른 기저귀들도 써보고 정보 공유해드릴게요^^ 오늘도 내일도 항상 파이팅이에요~~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