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여행

강화도 갈만한곳 초지진 가족과 함께 놀고왔어요

정똑순 2022. 5. 6. 22:00

 

안녕하세요 정똑순입니다:)

저희는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남편과 유림이 그리고 뱃속에 있는 둘째까지 2시간 가량 걸려서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답니다~~ 원래 이렇게 휴일에는 절대 차타고 멀리 안가는 사람들인데, 아는 지인분이 강화도에 농막을 하셔서 놀러오라고 하셔서 가게 되었어요 ㅎㅎ 물론 차는 막혔지만 그러려니 하고 유림이가 잘 타줘서 큰 어려움 없이 강화도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^^

 

 

강화도 갈만한곳 초지진 

 

강화도는 인천에 속한 섬인데, 결혼하고 나서 2-3번 왔었어서 낯선 길은 아니에요^^ 저희는 그동안 강화도에 오면서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곳을 가기로 했어서 초지진 이라는 곳을 둘러보기로 했어요~ 초지진대교를 지나서 도착하게 되었는 데 초지진 은 일본과 미국과 맞서 싸운 곳이기도 한데요, 그 흔적들이 있어서 한 번 보여드릴게요!

 

 

 

유림이가 가는 동안 아빠 선글라스를 낀다고 해서 자기가 스스로 안경을 펴서 써보네요 ㅋㅋㅋㅋㅋㅋ엄청 큰데 큰 나름대로 이렇게 잘 어울리니 너무 웃겼어요

 

 

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기 편리했고, 따로 주차비는 없었어요!

공휴일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지는 않는 곳이라서 다행히 원활하게 주차했었던 것 같아요 ㅎㅎ

 

 

 

도착해서 앞을 보니 입구가 막혀있었고, 표지 안내판에 80m 좌측으로 가면 입구가 나온다고 써있어서 따라갔어요~~

 

 

 

초지진 이라는 싸우고 방어했던 곳을 직접 가보니 신기했고 외관부터 뭔가 엄중한 느낌도 났었어요.

 

 

 

가는 길에 큰나무 라는 소나무가 400년의 수명을 가졌더라구요........ 정말 정말 귀한 소나무 아닌가요 .........

 

 

 

바로 이 소나무가 초지진 소나무!!!!!

400년 된 소나무면 정말 보기 힘든 소나무 인데요, 이 소나무가 의미가 있는건 바로바로 신미양요 때 미군측의 함포공격으로 일부 파괴되었고 1875년 일본 운요호사건 당시 조선 수비병과 일본군 사이의 포격전으로 완전히 무너졌다. 두 소나무 중 한 소나무가 바로 선조들의 기상을 간직한 채 400년동안 초지돈대를 의연히 지키고 있는 것 입니다.

 

 

상세설명은 바로 이 안내문에 있어요~!

 

 

 

이런 설명은 한 번씩 입구에서 읽고 들어가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. 그래서 자식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주면서 아는척을 좀 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 

입장권 따로 없어요~!

입장료도 없어요~!

입장료 무료 입니다^^

운영시간 09:00-18:00

강화도 갈만한곳 하면 그래서 초지진 하나봐요~ 비용도 부담없이 좋아요!

 

 

 

초지진 들어가는 입구입니다~! 오르막길이라 좀 올라가야 했어요. 그래도 첫째 3살 유림이는 힘들어하지 않고 잘 올라가더라구요~~

 

 

 

입구 쯤에 도착해서 찰칵 하고 손을 들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 

바로 들어가서 놀고있는 유림이의 뒷모습을 찍어봤어요^^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래 있지는 못 했어요.

 

 

 

ㅎㅎㅎㅎㅎㅎㅎㅎ 남편과 우리 첫째딸 유림이^^!

초지진 방어대 위로 올라가서 바다를 보며 한 컷 찍었네요~

 

 

 

이런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!

 

 

 

물이 많이 차 있지 않는 서해의 특성으로 좀 뭔가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운치있고 나름 좋았어요 ㅋㅋㅋ

 

 

 

실제 사용했던 대포가 정 가운데 있어요.

 

 

 

그 대포로 저기 남편 뒤에 보이는 네모난 구멍 보이시나요~? 조그마한 입구에 대포를 넣어서 발사했던 거에요!

 

 

 

 

넓진 않아서 금방 둘러보고 바람이 너무 쐬서 감기걸려있는 유림이가 더 심해지지 않도록 바로 나갔어요 ㅎㅎ 날씨는 춥지 않고 따뜻했는 데 바람이 굉장히 세게 불더라구요 ㅠㅠ

 

 

 

바람이 어느정도인지 느껴지시나요 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이건 바로 강화도 에 왔다는 표시를 하는 도장이에요~ 사실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으나 괜히 사람들이 하고 있고, 도장을 찍어서 사진찍어 놓으면 나중에 강화도에서 이런 도장을 찍어서 갔다왔다는 나만의 표시가 되는 것 같아서 하는 것 같아요 ㅎㅎ

 

 

 

그래서 저희 남편과 유림이도 빠질 수 없었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도장을 찍고 다른 행선지를 향해 갔답니다^^ 초지진을 오랜 시간 여행할 곳은 아니고 우리 역사 공부하는 겸 간단히 둘러볼 수 있는 추억을 담을 만한 곳이라서 좋았던 것 같아요^^ 강화도 갈만한곳 찾으시면 초지진은 추천드릴 수 있는 곳이라고 자부할 수 있답니다!